복합리조트 설립지원에 대한 종합계획 및 지연되고 있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복합리조트 설립지원에 대한 종합계획 및 지연되고 있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2014년 2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복합리조트 지원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 요건을 완화할 것을 발표한 이후, 

경제자유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던 외국인전용카지노업은 

복합리조트 지원 정책인 외국인 투자 요건 완화 기준이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2014년을 기준으로 추진 중인 복합 리조트 사업은 영종도 LOCZ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시티, 

드림아일랜드 등 3개 소와 제주도의 신화역사공원 등 총 4개 사업이었다. 

4개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중 영종도 드림아일랜드는 해양수산부가 

영종도 1단계 투기장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미단시티 등 영종지역 내 기존 사업 방향을 

감안해 카지노 사업은 개발계획에서 전면 배제되었다.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복합리조트 사업 중 첫 번째로 LOCZ 프로젝트는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LOCZ 코리아인베스트먼트가 사업자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3월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하며 국내 카지노 시장이 외국 기업에 처음으로 개방되었다. 

LOCZ 코리아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6월 첫 사전심사 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정부가 복합리조트 지원 계획으로 외국인 투자 요건을 완화할 것을 발표한 이후 

최초로 사전심사를 통과하였다.

복합리조트 외국인 투자자 지원 정책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의 

외국인 투자 개방 및 외국 관광객 유치와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그동안 국내 진출을 타진해 왔던 해외 카지노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LOCZ 코리아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중국계 투자자인 리포그룹이 사업을 철수하고 

R&F 프로퍼티에 지분을 매각하여 RFCZ 코리아 주식회사로 변경되었고 

LOCZ 프로젝트는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로 변경되었다. 

RFCZ 코리아 주식 회사가 영종도에 추진 중인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사업은 

규모 38,365㎡로, 720실 규모의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쇼핑시설 등이 

포함되고 총 사업비는 약 8천억원으로 계획되었다. 

2014년 12월 건축허가가 완료되었으며 2017년 9월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가 착공되었고 

202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가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승인을 한 후 

인천 영종도는 서비스 산업 전진기지로 주목받게 되었다.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국민소둑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영종도 개발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었다. 

세계 1위의 서비스 만족도를 인정받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중국을 배후로 한 

거대 소비시장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마카오나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권 도시들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지리적 이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두 번째로 파라다이스 시티는 2012년 7월 파라다이스그룹의 인천 카지노의 영업권을 

인수해 이를 확장·이전하는 형태로 파라다이스 시티를 설립하기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정부의 복합리조트 지원 계획이 발표되며 이미 카지노 영업권을 확보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에 대해서는 복합리조트 애로 해소 방안으로 실시계획의 승인과 

고도제한 관련 경관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포함되었다. 

파라다이스 시티의 사업자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 투자회사로 2012년 7월 설립되었다. 

파라다이스 시티 건설은 2단계에 걸쳐 약 2조원의 사업비 투입을 계획하였다. 

리조트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2만4266㎡규모의 컨벤션 시설을 중심으로 

약 700실 규모의 특1급 호텔과 복합 한류 체험공간인 

K플라자 및 실내형 테마파크가 구성되고 그 외에도 레스토랑, 고급스파, 

부티크호텔 등을 계획하였다. 

8층 건물의 꼭대기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는 면적 1만3000㎡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계획하였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호텔, 카지노, 컨벤션시설, K플라자, 스파, 부티크호텔 등의 순으로 

완공일정이 계획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 정보기술이 집약된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세계 주요 호텔과 리조트의 건축·인테리어를 담당했던 유명 외국 회사들을 

총동원해 꾸린 ‘복합리조트 드림팀’에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를 맡겼다. 

2014년 11월 인천 영종도에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기공식이 열리며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사이트 를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와 호텔 및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사업이 착공되었다. 

2017년 4월 20일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로 파라다이스 시티가 공식 개장하였다. 

1단계 1차 개장으로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이 완공되었고, 

2018년 9월 1단계 2차 개장으로 아트 스페이스 등 문화예술 공간을 추가하였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신화역사공원은 2002년 국토해양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설립하여 추진해 온 제주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휴양형주거단지. 서귀포관광미항 등 

‘6대 핵심프로젝트’의 하나였다. 

6대 프로젝트의 총사업비가 6조5천억원이었지만 10년이 지난 2011년 6월 기준으로 

투자액은 9천억 수준으로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신화역사공원 사업에는 

민간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신화역사공원은 미국, 중동, 동남아 등 각국에서 투자유치를 추진하였으나 

모두 무산되고 2013년 4월 중국 란딩그룹과 8억달러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란딩그룹은 특수목적법인(SPC)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행보증금 납부 완료 및 9월에는 1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 본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란딩그룹 은 신화역사공원 전체부지 400만㎡ 중 252만㎡를 일괄 매입하여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 건설을 계획하였다. 

2014년 2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란딩그룹, 겐팅 싱가포르와 사업협약을 맺고 

제주신화역사공원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2조3천억원을 투자하여 신화·역사·문화를 컨셉으로 하는 

테마파크와 컨벤션, 공연장, 위락과 휴양시설이 들어서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란딩그룹이 제주하얏트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인수하여 

신화역사 공원 프로젝트의 복합리조트 사업에 연계하고 2조5천억원 규모의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 변경안이 제주도에서 승인되자 

제주지역의 반발이 시 작되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당파간 논쟁으로 진행되며 건축허가가 연기되고 

새로 선출된 원희룡 도지사가 복합리조트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며 

사업은 지연되었다. 

이후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방안 중 하나인 

복합 리조트 지원방안으로 제주도의 신화역사공원에 대한 건축인허가 등 

신속지원 계획이 발표되었다. 

2014년 10월 8일 제주신화역사공원 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 도시개발센터가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과 협의해 복합리조트 ‘리조트월드 제주’ 조성사업 변경 승인을

제주도에 신청하고 2014년 11월 28일 변경신청사항에 대해 개발사업 변경승인이 나며 

사업이 재개되었다. 

2017년 9월 30일 일부 시설 개장 후 프리미엄 콘도미니엄과 5성급 호텔 등 

3개의 숙박시설, 신화테마파크, 랜딩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 등을 

포함한 신화월드 복합리조트를 2018년 3월 22일 공식 개장 하였다. 

요약하면, 2014년 2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와 2014년 6월 제6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복합리조트 설립 지원 종합계획이 수립되며, 기존에 지연되고 있었던 

3개의 복합리조트 사업인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신화월드에 대한 지원이 추진되고 사업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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